대학·시의회·홈스 잉글랜드 협력…옛 사무실을 지역사회 연구 거점으로 전환

핵심 요약

  • 영국 노팅엄의 브로드 마시 재개발 구역에 Connect Nottingham이 문을 열었다. 몰입형 공간과 3차원 도시 모형을 활용해 주민들이 도시 정보를 살펴보고 연구에 참여하도록 돕는다.

영국 노팅엄(Nottingham)의 브로드 마시(Broad Marsh) 재개발 구역에 몰입형 기술과 주민 참여 연구를 결합한 Connect Nottingham이 문을 열었다. 주민과 연구자, 기업, 정책 담당자가 디지털 도시 모형과 공용 공간을 활용해 도시의 미래를 논의하는 장소다.

핵심 시설인 Digital Visualisation Studio에는 연구 참여를 돕는 다감각 환경의 Weston Immersive Room과 Projection Augmented Relief Model(PARM)이 들어섰다. 노팅엄대학교(University of Nottingham)와 노팅엄 시의회(Nottingham City Council)가 공동 개발한 PARM은 노팅엄의 3차원 모형에 영상을 투사해 도시 정보를 탐색하도록 돕는다.

City as Lab의 학술 책임자인 폴 그레인지 교수는 “PARM은 경이로움을 불러일으키며, 3D 기술이 공간 데이터를 지역 주민이 공감하고 쉽게 이해하며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이야기와 시나리오로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City as Lab은 지리 시각화와 데이터 도구를 기후변화, 공중보건, 이웃에 대한 소속감, 지역 경제 성장 연구에 활용한다.

Connect Nottingham은 Café Connect, Nottingham Urban Room, City as Lab을 한데 모았다. Café Connect에서는 주민이 연구자를 만나 관심사를 논의하고 자신의 경험을 연구에 보탤 수 있다. Nottingham Urban Room에서는 Nottingham Vision 수립을 비롯해 도시의 과거·현재·미래를 논의한다. 세 프로그램은 공용 공간과 시각화 시설을 이용해 지역의 지식을 연구 및 정책 수립과 연결한다.

노팅엄대학교의 연구·지식교류 담당 부총장 톰 로든 교수는 “Connect Nottingham은 연구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사람과 장소에 연구를 더 가까이 가져가는 일”이라며 “지역사회가 연구자와 교류하고 지식을 공유하며 우리가 탐구할 질문을 함께 정할 수 있는 접근하기 쉬운 공간을 만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노팅엄대학교와 시의회, 홈스 잉글랜드(Homes England)의 협력으로 Severns House의 옛 사무실을 재활용했다. 브로드 마시 재개발 구역에서 처음 문을 연 공간으로, 홈스 잉글랜드가 건물 복원과 개발을 지원했다. 시설 조성 자금은 세 기관과 가필드 웨스턴 재단(Garfield Weston Foundation)의 자선 보조금이 주로 맡았다. 재단 지원금은 지역사회 공간과 Weston Immersive Room 조성에 쓰였고, 운영은 영국연구혁신기구(UK Research and Innovation)의 Higher Education Innovation Funding 프로그램이 지원한다.

홈스 잉글랜드의 미들랜즈 지역 총괄책임자 조 뉴전트는 “Connect Nottingham은 수년 만에 처음으로 브로드 마시에 시민을 맞이하는 현관을 열어준다”며 “파트너들과 함께 이곳에서 열릴 이 위대한 도시의 미래에 관한 대화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과 스타트업 분야의 주요 소식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