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에 AI 쓰는 직원 53%, 상사에게 사용 사실 알리지 않아
핵심 요약
- 아든대 의뢰로 직장인 2000명을 조사한 결과, 46%가 동료의 AI 작업 오류를 고치는 데 주 평균 6시간 57분을 썼다. 오류를 수정하는 직원 절반은 AI의 도움을 받았다.
직장인 46%가 동료가 AI 도구로 잘못 만든 작업물을 다시 처리하는 데 주 평균 6시간 57분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든대학교(Arden University)가 의뢰한 직장인 2000명 대상 조사에서 드러난 결과다.
응답자 10명 중 2명은 다른 직원이 만든 저품질 AI 결과물을 아예 처음부터 다시 작업한다고 답했다. 동료의 AI 작업물을 수정하는 직원 가운데 절반은 오류를 고칠 때도 AI의 도움을 받았다.
AI가 업무 속도를 높였다는 응답도 나왔다. 응답자 중 거의 3분의 2가 최근 3개월 동안 AI를 사용했으며, 주된 용도는 정보 검색, 이메일 작성, 아이디어 구상이었다. 직원들은 AI 덕분에 일을 더 빨리 마쳤다고 답했고, 4분의 1은 어려운 주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세대별로는 Z세대의 73%, 밀레니얼세대의 72%가 ChatGPT, Claude 또는 유사한 도구를 사용한 반면 X세대는 56%였다. 직원의 절반이 넘는 53%는 직장에서 AI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상사에게 알리지 않았다.
비탈리 클로포트(Vitaly Klopot) 아든대 최고혁신·사업책임자는 “챗봇에서 답을 얻는 것은 출발점일 뿐”이라며 “문제를 해결하고 업무를 개선하며 일상적인 작업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절차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빠르게 만든 초안이 한 사람의 시간을 절약해 줄 수는 있지만, 동료가 이를 고치는 데 몇 시간씩 쓴다면 고용주는 팀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실용적인 교육은 직원들이 시행착오를 넘어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대부분의 사용자는 이미 시간을 절약하고 있다고 답한다. 다음 단계는 더 많은 사람이 자신감 있고 책임감 있게 유용한 결과를 얻도록 돕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