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픈AI

국내 게임 개발자 12인이 제작 경험과 AI 사례 공유

40개 팀, 8월 31일 서울 원데이 오프라인 해커톤 참가

핵심 요약

  • 오픈AI는 8월 14일 ‘오픈AI 게임 빌더스 서울’에 참여하는 국내 게임 개발자 12인의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 오픈AI에 따르면 오픈AI 게임 빌더스 서울은 코덱스를 활용한 게임 개발을 주제로 회사가 세계에서 처음 개최하는 행사다.
  • 지원자는 8월 26일까지 코덱스로 개발한 게임 프로토타입과 제작 경험을 제출하며, 심사를 통과한 40개 팀은 8월 31일 서울 원데이 오프라인 해커톤에 참가한다.

오픈AI(OpenAI)는 코덱스(Codex)를 활용한 게임 개발 행사 ‘오픈AI 게임 빌더스 서울(OpenAI Game Builders Seoul)’에 참여하는 국내 게임 개발자 12인의 라인업을 8월 14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오픈AI에 따르면 오픈AI 게임 빌더스 서울은 회사가 코덱스 기반 게임 개발을 주제로 세계에서 처음 여는 행사다. 한국 온라인게임, MMORPG, 모바일게임, 인디게임 분야 개발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게임 제작 경험과 AI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대표는 “이번 행사는 게임 개발 경험을 쌓아 온 개발자들과 새로운 세대가 만나 게임 개발의 다음 가능성을 함께 탐색하는 자리”라며 “코덱스가 개발자의 아이디어를 빠르게 실험하고 구현하는 실질적인 도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8월 26일까지 공식 웹사이트에서 받는다. 지원자는 코덱스로 개발한 게임 프로토타입과 제작 경험을 제출하며, 심사를 통과한 40개 팀은 8월 31일 서울에서 열리는 원데이 오프라인 해커톤에 참가한다.

오픈AI는 참가자들이 코덱스를 활용해 게임 아이디어를 실제 게임으로 구현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가 팀은 컴투스의 게임 백엔드 플랫폼 하이브(Hive) 연동 플러그인을 활용해 로그인, 결제, 이용자 분석, 보안 등 게임 출시와 운영에 필요한 기능도 적용할 수 있다.

멘토진에는 송재경 전 엑스엘게임즈 대표와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가 포함됐다. 송재경 전 대표는 ‘바람의나라’, ‘리니지’, ‘아키에이지’ 개발을 주도한 국내 온라인게임 1세대 개발자로, 최근 생성형 AI를 활용한 1인 MMORPG 프로젝트 ‘오픈 MMO’에 도전하고 있다.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는 ‘던전앤파이터’ 개발 조직, 넥슨 라이브본부, 인텔리전스랩스 등을 거치며 게임 개발과 라이브 서비스, 데이터 기술 고도화를 이끌었다. 강 공동대표는 현재 메이플본부장을 겸임하며 장기 흥행작의 개발과 성장을 총괄한다.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는 넥슨 신규개발 총괄 부사장으로 ‘프라시아 전기’ 개발과 ‘민트로켓’ 출범을 이끌었고, 현재 ‘제우스: 오만의 신’ 등 신작 개발을 지휘하고 있다. 박범진 아쿠아트리 대표는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등 대규모 MMORPG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언리얼 엔진 5 기반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선보였다.

반승철 세컨드다이브 대표는 ‘다크어벤저’ 시리즈와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통해 모바일 액션 RPG와 MMORPG 개발 경험을 쌓았다. 이정웅 전 선데이토즈 대표, 임현수 전 선데이토즈 최고기술책임자, 김동규 하이디어 창업자도 멘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정환 슈퍼빌런랩스 공동대표는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 개발 및 라이브 서비스를 거쳐 모바일 액션 RPG ‘크로커스’를 총괄했다. 홍성진 전 데브시스터즈 최고기술책임자는 ‘쿠키런 for Kakao’와 ‘LINE 쿠키런’의 서버 개발 및 대규모 라이브 서비스 기술 기반 구축을 담당했다.

이준희 아르투 최고기술책임자는 엔터플라이를 창업하고 모바일게임 ‘에어펭귄’으로 미국 앱스토어 유료게임 1위를 기록했다. 박상준 컴투스 AX HUB 이사는 20여 년간 게임 아트와 개발 현장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현재 게임 제작 전반의 AI 전환을 이끌고 있다.

오픈AI는 이번 행사에서 멘토들이 코덱스로 게임 아이디어를 빠르게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하고 개발 과정의 반복 작업을 줄이는 방법을 참가자들과 나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