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항공

정비사가 자연어로 수백만 건 정비 이력·유사 사례 통합 검색

분산된 90여 개 테이블 묶어 결함 패턴·부품 조치 분석

핵심 요약

  • 대한항공은 8월 14일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반 정비결함 분석 시스템을 공개했다.
  • 대한항공은 약 6개월간 LG CNS·아마존웹서비스와 개발해 90여 개 데이터베이스 테이블과 수백만 건의 정비 데이터를 통합했다.
  • 대한항공은 8월 14일 신규 시스템이 자연어 검색과 실시간 운항 메시지 조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술로 수백만 건의 항공 정비 데이터를 통합·분석하는 정비결함 분석 시스템을 최근 공개했다고 8월 14일 밝혔다. 정비 현장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항공 정비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LG CNS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약 6개월간 공동 개발한 신규 시스템은 정비사가 결함 증상이나 상황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AI가 문맥과 의미를 파악해 관련 정비 이력과 유사 사례를 찾아준다. 현장 약어와 비정형 기록을 표준 문장으로 가공하고 주요 조치 사항과 결함 부위도 자동 추출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은 분산돼 있던 방대한 정비 데이터를 통합하고 AI를 활용해 정비 현장에서 보다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며 "첨단 AI와 데이터 기술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정비 역량을 고도화하고 안전 운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분산돼 있던 90여 개 데이터베이스 테이블과 수백만 건의 정비 데이터를 한곳에 모았다. 기종·기번별 결함 수명주기와 반복 결함 여부, 부품 수리·조치 이력의 통계와 추이를 제공한다.

신규 시스템은 생성형 AI로 결함 발생 패턴과 데이터 간 상관관계를 분석하며, 항공기와 지상 간 통신으로 수신한 실시간 운항 메시지도 함께 조회한다. 대한항공은 기술 정보 분석과 의사결정 시간을 줄이고 엔지니어링 업무의 정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비정형 정비 기록을 자동 전처리해 표준 데이터로 변환하고 자연어 검색을 지원함으로써 과거 정비 사례에 대한 접근도 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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