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그룹

18년간 bp서 LNG·수소·암모니아 사업 개발·전략 담당

앙골라 LNG 밸류체인 계약 설계 경험으로 실행력 강화

핵심 요약

  • 현대자동차그룹은 8월 31일 bp 출신 홍은희 부사장을 신임 HMG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 홍은희 부사장은 bp에서 18년간 석유와 LNG, 수소, 암모니아 사업 개발과 전략 수립을 담당했다.
  • 홍은희 부사장은 2023년부터 bp의 글로벌 수소 사업 개발 조직을 총괄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 bp(구 British Petroleum) 출신 홍은희 부사장을 신임 HMG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홍 부사장은 LNG와 수소, 암모니아 사업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사업 확대와 수소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영입으로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에너지 사업 경험과 전략 역량을 갖춘 리더십을 확보했다. 에너지·수소 사업의 글로벌 확장과 사업화 추진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홍은희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수소전기차부터 청정수소 생산, 충전 인프라까지 수소 밸류체인 전 영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축적해 왔다"며 "글로벌 에너지·수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미래 에너지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홍 부사장은 P&G Korea와 한국수출입은행을 거쳐 18년간 bp에서 석유와 LNG, 수소, 암모니아 사업 개발과 전략 수립을 담당했다. 시장 기회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업해 성과를 낸 에너지 사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사업 수익성과 투자 타당성을 검토하며 글로벌 에너지·수소 포트폴리오를 기획·운영했다. 앙골라 LNG 프로젝트에서는 자원 개발부터 장기 공급·운송까지 사업 구조화와 계약 설계를 주도하며 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의 경험을 쌓았다.

홍 부사장은 2021년 bp 기술 총괄 조직장의 비서실장(Chief of Staff)에 발탁됐고, 2022년 신설된 수소·암모니아 사업 개발 조직을 맡았다. 2023년부터는 글로벌 수소 사업 개발 조직을 총괄하며 정부 협력과 정책 대응, 고객 수요 기반 사업 모델 발굴을 이끌었다.

현대차그룹은 홍 부사장의 실행력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미래 에너지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수소 생태계 확산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영입을 계기로 전략 수립부터 투자 검토, 파트너십 구축까지 에너지 사업화 체계를 고도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편 기존 HMG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이었던 켄 라미레즈(Ken Ramirez) 부사장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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