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액션 대신 대화·시선·침묵으로 전개

핵심 요약

  • 대전 스튜디오 운무의 단편 AI영화 'LAST CALL'이 제30회 뉴욕 어반월드 영화제 AI 부문에서 수상했다. 고숙·연훈민 감독은 각본과 연출, 편집 등에 사람의 손을 거쳤다고 밝혔다.

대전 스튜디오 운무의 단편 AI영화 'LAST CALL'이 제30회 뉴욕 어반월드 영화제 AI 부문에서 'Honorable Mention'을 받았다. 스튜디오 운무는 11월 3일 최근 수상 소식을 알렸다.

연출을 맡은 고숙·연훈민 감독은 "창작 노동을 지켜야 한다는 작가조합의 우려는 타당하다"며 "각본과 연기 연출, 편집과 사운드 믹싱은 모두 사람의 손을 거쳤고, 픽셀은 AI가 만들었지만, 무엇을 보여주고 얼마나 오래 머물지는 사람이 정했다"고 밝혔다.

생성형 AI로 제작한 작품은 드론 통행금지 조치가 내려진 밤, 네온 바에 갇힌 손님 셋과 바텐더의 이야기를 다룬다. 화려한 액션 대신 대화와 시선, 침묵으로 전개하며 세밀한 표현과 장면 완성도에서 호평을 받았다.

뉴욕 어반월드 영화제는 국제적인 영화 제작사가 후원하는 아카데미 공인 영화제로, 흑인과 유색인종 창작자를 중심에 둔 다문화 경쟁 영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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