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100권 이상 첫 공개…제작자와 만나 한정판 책 구매

핵심 요약

  • 서울시립미술관과 유어마인드가 북서울미술관에서 제18회 언리미티드 에디션을 연다. 국내외 창작자 500명 넘게 참여하며 낭독회와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과 독립서점 유어마인드가 11월 6~8일 서울 노원구 북서울미술관에서 ‘제18회 언리미티드 에디션―서울아트북페어 2026’을 연다. 국내외 255팀, 500명이 넘는 창작자가 참여하며 신간 100권 이상을 처음 선보인다.

관람료는 무료다. 11월 6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7~8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입장은 종료 30분 전에 마감한다. 관람객은 제작자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행사 기간에만 판매하는 한정판 책과 포스터, 달력, 엽서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공모와 심사로 선정한 참가팀 중 50팀은 해외 창작자다. 기획·인쇄·제본을 직접 맡는 1인 제작자들이 중심이며 아티스트북, 사진집, 일러스트레이션·그래픽디자인 작업집, 독립잡지 ‘진(zine)’ 등을 소개한다. 도쿄아트북페어와의 교류 프로그램 ‘UNLIMITED MATE’에서는 한국과 일본 제작자들이 서로의 행사에서 작업을 선보인다.

신간을 모아 소개하는 ‘초신간 환영회’와 작가가 자신의 책을 읽는 ‘잠깐 낭독회’도 열린다. 11월 6일에는 제작자들이 디자인한 열두 달의 낱장 달력을 모아 2027년 달력을 완성한다. 7~8일에는 관람객이 기록한 18초의 순간을 타투 머신으로 그리는 라이브 드로잉, AI 서바이벌 밸런스 게임, 손글씨 경필대회가 이어진다.

2009년 시작한 언리미티드 에디션은 2017년부터 북서울미술관에서 열려 올해로 미술관 개최 10년째를 맞았다. 매년 사흘 동안 2만명 이상이 찾는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오늘날 책은 작가들이 가장 자유롭게 실험하는 미술의 주요한 매체”라며 “올해도 많은 분들이 손안에 들어오는 작은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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