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주민투표 41건 중 40건서 건설 제한 지지·개발 촉진 거부
핵심 요약
- 오픈AI가 미국 중간선거 이후에도 고객 수요에 맞춰 AI 인프라 투자와 자금 조달을 이어간다. 지역사회 신뢰 구축에 나서고 2027년 상장 가능성도 계속 검토한다.
오픈AI가 미국 중간선거에서 확인된 데이터센터 반대 여론과 인공지능(AI) 관련주 급락에도 AI 인프라 투자를 이어간다. 고객 수요를 충족할 자금을 계속 조달하면서 2027년 기업공개(IPO) 가능성도 검토한다.
11월 6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열린 씨티 TMT 리더십 서밋에서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어떻게 투자를 지속할 것인지 계속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일찍부터 주요 하이퍼스케일러들과 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앞으로도 자본 조달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라이어 CFO는 "유능한 CFO라면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때 언제나 조달한다"며 현재 투자 유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지난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신고서를 비공개로 제출했으며, 2027년 상장 가능성을 계속 검토하고 있다.
투자 지속 방침은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대가 드러난 가운데 나왔다. 선거정보 분석기관 밸럿피디아와 CNBC에 따르면 미국 10개 주의 관련 주민투표 41건 중 40건에서 건설 제한을 지지하거나 개발 촉진 방안을 거부했다. 전력 소비 증가에 따른 공공요금 인상, 환경 훼손, 일자리 감소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프라이어 CFO는 선거 결과가 사업 전략을 크게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간선거가 데이터센터와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의미라면, 우리는 지역사회에 다가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AI는 전날 향후 직접 소유·운영하는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정책 청사진과 이행 방안을 발표했다.
프라이어 CFO는 "AI에 대한 수요는 실제로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