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자원·한국 제련 기술 결합한 핵심광물 공급망 제안
호주 원료 조달 비중 70%…리튬·가스 사업 협력 강화
핵심 요약
- 포스코그룹은 9월 2일 제47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 포스코그룹은 9월 2일 철강·이차전지소재·핵심광물, 혁신·R&D, 에너지 전환·탈탄소화 등 3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포스코그룹은 9월 2일 원료 조달의 약 70%를 담당하는 호주와 리튬·철강·에너지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9월 2일 장인화 회장이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제47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연례 합동회의에 한국 측 위원장으로 참석해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호주의 자원과 한국의 첨단 제련·가공 기술을 결합하고, 천연가스·재생에너지와 방산·우주·연구개발(R&D)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자고 제시했다.
올해 한-호 수교 65주년을 맞은 회의에는 페니 웡 외무장관과 돈 패럴 통상관광장관 등 양국 정·재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하려면 민관 협력 채널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철강·이차전지소재·핵심광물, 혁신·R&D, 에너지 전환·탈탄소화 등 3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다뤘다. 포스코그룹은 호주핵심자원연구소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자원 교역을 기술 협력으로 발전시킬 필요성을 제시했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협력 확대 방향을 공유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회의에 앞서 팀 에어즈 산업혁신장관과 돈 패럴 통상관광장관을 만나 철강·리튬·에너지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필바라미네랄즈 경영진과는 리튬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포스코그룹은 산업자원·전략자원·에너지자원을 축으로 한 '트리플 코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호주는 그룹 원료 조달의 약 70%를 담당하는 핵심 협력국이며, 포스코는 1971년 철광석 장기 구매를 시작한 뒤 15억 톤 이상의 원료를 확보해 왔다.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는 필바라미네랄즈와 전남 율촌산단에서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을 운영한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미네랄리소스의 리튬 광산 지분도 확보했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2022년 세넥스에너지 인수 이후 천연가스 사업을 확대해 자원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리튬·철강·에너지를 아우르는 호주 협력을 트리플 코어 전략과 연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