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부채에 흔들리는 AI 산업…사업의 성패와 기술 성과는 별개

핵심 요약

  • 일렉트로닉스위클리는 AI 열풍이 컴퓨터 하드웨어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평가했다. 프로세서·광기술 등에서 늘어난 스타트업이 사라져도 개발 기술은 산업에 남을 것으로 봤다.

인공지능(AI) 열풍이 컴퓨터 하드웨어 발전에 큰 유산을 남길 수 있다고 일렉트로닉스위클리(Electronicsweekly)가 평가했다. 소프트웨어 혁명으로 시작한 AI의 성과가 오히려 하드웨어에 남을 수 있다는 시각이다.

벤처캐피털의 투자를 받은 하드웨어 스타트업이 늘어나면서 컴퓨터 인프라 성능을 끌어올리고 있다. 프로세서와 컴퓨터 아키텍처, 광기술, 신소재, 네트워킹 및 전력 관리 집적회로 등이 대표 분야로 꼽혔다.

매체는 이들 스타트업 가운데 상당수가 살아남지 못하더라도 개발한 기술은 컴퓨터 산업에 채택돼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부실한 부채가 쌓인 AI 산업의 향방은 불확실하지만, 산업의 성패와 별개로 컴퓨터 기술의 큰 진전은 세계에 혜택을 남길 것이라고 봤다.

이 같은 기술 발전의 촉매로 AI를 전쟁에 견주기도 했다. 정부가 적보다 앞서기 위해 무기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한다는 점에서 전쟁이 기술 발전을 가장 크게 앞당긴다고 흔히 말하는데, AI도 컴퓨터 하드웨어 역량을 높이는 데 그만큼 강력한 촉매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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