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사무차장, 한국 지속가능 성장 과제로 생산성·인적자원·개방성 제시
핵심 요약
- 주OECD대표부가 AI·기술혁신을 통한 잠재성장률 제고를 2027년 OECD 각료이사회 핵심 의제로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외교부는 가입 30주년 세미나에서 성장잠재력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주OECD대표부가 AI·기술혁신을 통한 잠재성장률 제고를 2027년 OECD 각료이사회 핵심 의제로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백태웅 주OECD 대사는 11월 4일 서울 더그랜드롯데에서 열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 30주년 기념 세미나 개회사에서 이를 밝히고 대표부를 글로벌 정책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주OECD대표부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OECD와의 동행 30년과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1996년 가입 이후 한국의 경제·사회 발전과 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성장잠재력 확충과 구조 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프란티섹 루지치카 OECD 사무차장은 기조연설에서 지속가능한 한국경제 성장을 위한 과제로 생산성, 인적자원, 개방성을 제시했다. 이어 "AI 활용의 중소기업 확산과 서비스업 경쟁 촉진, 평생학습 강화와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교역 다변화와 국제협력 확대"를 강조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영상축사에서 "앞으로 30년은 성장 성과가 '국민 모두의 더 나은 삶'으로 이어지도록 인공지능 대전환과 지방 주도 성장을 통한 성장잠재력 확충과 포용적 성장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마티아스 코먼 OECD 사무총장은 "한국이 개방과 구조개혁으로 성장과 생활수준 향상을 이뤄 OECD 정책논의에 기여하는 동반자로 발전했다"라고 영상축사를 통해 말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환영사에서 OECD 가입을 외교적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G20 참여와 2010년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을 통한 국제적 역할 확대를 소개했다. 지난 4월 파리 OECD 본부 기념 세미나에 이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정부·국제기구·학계·산업계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